tistory 너로 정했다! 👐🏻

2024. 02. 14 (수) tistory를 시작하다.

 

기술 블로그를 노션에 운영해오면서 남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선 매 페이지마다 publish 해야하는 단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기술 블로그 플랫폼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처음에 velog, notion, github.io 이렇게 총 세가지 플랫폼을 두고 나의 거취를 결정했다.

 

velog는 개인적으로 개발인들에게 너무나도 유용한 플랫폼이라고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템플릿을 쓰는 것이 개성이 없다고 느껴졌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건 다 따라하면서도 뭔가 나만의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플랫폼이면 했다.) Google에 찾고 싶은 내용을 검색하면 검색 카테고리가 항상 후순위로 밀려나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철저한 나의 주관적인 느낌이다.)

 

notion은 앞서 말했듯 다른 사용자들에게 내용을 쉽게 공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개발 공부를 하며 나의 언어로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해당 페이지가 검색되지 않는 이유 때문에 남들이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긁어서 정리한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때문에 나만의 공부법을 찾고 철저하게 공부 내용들을 체화하고 싶어서 notion 선택을 포기했다.

 

tistory는 내가 앞서 가지고 있었던 불만들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 검색엔진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고 다양한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모든 글을 쓸 때 저작권에 위반하지 않는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이 tistory에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볼 생각이다. 아마 개발 공부를 기록하는 기술 블로그를 중심으로 블로그가 운영될 듯 싶지만, 가끔은 사람사는 이야기도 써보고 내 생각들을 정리하는 글들도 올리려고 한다. 앞으로 차곡차곡 기록을 남겨가야겠다.

 

당분간 notion에 기록해놓은 내용들은 이전해서 폭풍 피드 업로드 예정 (2024/04/30 ~)